최근에는 @TheoriqAI 과 같은 DeFi Agent들이 정말 많아지기는 했습니다. 일부는 크로스체인으로 작동하는 경우도 있고, 어떤 것들은 특정 생태계 내에서만 작동하는 것들도 있고, 이미 업버트까지 상장한 @Infinit_Labs 의 경우도 이런 DeFi Agent를 통한 자동화를 진행하는 프로젝트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DeFi Agent들이 일반화가 된다면 우리는 어떤 세상에서 살 수 있을가요? 우선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것은, 그동안 수동으로 매일매일 하던 단순 작업들을 이런 DeFi Agent들이 대신해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입니다. 가장 간단한 것부터 한가지를 들여다보면, LP를 지정해놓고, 범위와 같이 공격적인 범위를 세팅해서 이후에 스마트컨트랙트에서 이를 주시하고 있다가 범위를 벗어나면 자동적으로 해당 LP를 다시 풀고 자동으로 재조정 해서, 그날의 시장 상황에 맞춰서 변동성이 높다고 하면 조금덜 어그레시브하게 잡고, 변동성이 볌위 내라고 한다면 조금더 어그레시브하게 잡아서 apr을 맥스로 잡은 채굴기를 운영해준다고만 해도 충분히 매력적일 듯 합니다. 아니면 아예 usdc를 제공해주면 이를 바탕으로 자동으로 여러 프로토콜에서 볼륨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들을 새로 감지하고 빠르게 들어갔다가 다시 빠져나오는 형태로 apr이 정말 높은 것을 타겟해서 수익을 내는 형태의 전략들도 자동화가 될 수 있을 겁니다. DeFi를 들여다보면 정말 다양한 것들이 생각납니다. 꼭 복잡한 펜들의 YT등을 통한 레버리지를 헷징해서 루핑할 필요까지도 없고, 정말 단순하게 V3 LP만 제대로 활용하더라도 충분히 매력적일듯 하긴 합니다. 한가지 우려되는 부분은 그러나 현재의 많은 DeFi Agent들은 사실상 전략을 한번 수행하고 마는 형태로 설정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가장 기대하고 나중에 아마도 가장 자주 쓰게 될 DeFi Agent는 결국 전략을 잘 수행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해당 전략에 맞춰서 자산을 모니터링하고 이에 따른 재조정을 잘 할 수 있는 프로토콜이 승자가 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Theoriq 잘해줄거지? ㅎㅎ